기숙사vs 남도학숙 무엇이 더 좋을까?

안녕하세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눈으로 글을 쓰는 진셉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기숙사와 남도학숙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중앙대학교일반대학원에 붙은 상태에서 기숙사와 남도학숙(광주, 전남권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만 신청 가능 자세한 내용은 남도학숙을 다룬 제 카테고리를 참고하세요!)을 둘 다 신청했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기숙사를 선택했지만 서울에 대학교나 대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고민이겠다 싶어 비교해보는 글을 올리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남도학숙과 비교가 되는 대학원은 제가 다니는 중앙대학교로 설정했습니다. 

 

1. 위치

 

남도학숙: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동작관과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관이 존재한다.

 

동작관 지하철: 1호선 대방역 하차 후 마을버스 05번 탑승 후 '남도학숙' 정류장에서 하차

은평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하차 후 도보로 이동. 6호선 역촌역 하차 후 도보로 이동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기숙사: 9호선 흑석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2. 신청 방법

 

남도학숙: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한다. 정기모집과 수시모집이 있는데 1년에 1회 모집(12월 말~1월 초 공고)한다. 수시모집은 정기모집에 지원하지 못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저는 수시모집으로 신청한 케이스라서 수시모집을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1. 신청서 작성 → 2. 접수처리(예비 후보들이 빠지길 기다리는 과정) → 3. 예비자 입사 통보(자신의 예비 후보까지 와서 입사등록 신청을 하는 과정) →4. 부담금 납부 → 5. 신규 입사 신청서 작성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접속 후 <각종 안내> 카테고리에서 <대학원 생활>로 들어간다. 중앙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로 들어간 후 공지사항에 들어가서 입관 날짜 공지를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에 입관 신청을 한다. (블루미르 홀, 퓨처하우스, 글로벌하우스 중 선택)

 

가격

 

남도학숙: 740000원 (입사비 100000원 + 학기 생활 부담금 640000원)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2인실:1298000원 4인실:906000원 

 

그 외 

 

남도학숙은 1년에 한 번(12월즘) 정시모집을 하기 때문에 수시합격을 했더라도 12월에 재신청을 해야 한다. 또 자체적으로 인성점수나 성적 점수를 가지고 상대평가를 한다. 상대평가에서 점수가 낮거나 생활태도 점수가 나쁘다면 퇴사 경고조치를 내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남도학숙의 기숙사 식당은 맛이 아주 좋다고 함. 저 역시 식사와 관련된 문제로 남도학숙과 기숙사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남도학숙은 2인 1실이 기본이고 같은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끼리 만나다 보니 적응이 쉬울 수 있다. 

기숙사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함께 방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기숙사과 남도학숙 둘 다 전열기(전기장판, 전기난로, 온풍기,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

동작관은 도서관,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1층 휴게실 및 매점, 다목적실이 있다.

은평관은 도서관, 중앙 휴게실, 다목적실, 남, 여 독서실, 남, 여 노트북 존, 남, 여 체력단련실, 남, 여 세탁실, 남, 여 휴게홀이 있다. 

남도학숙은 재학 중일 시에만 생활이 가능하다(휴학 X) 

 

마치며: 오늘은 기숙사와 남도학숙을 비교해봤습니다. 남도학숙은 광주 전남권 학생들 한정이라는 부분이 아쉽지만 해당만 된다면 무척 매력적인 시설을 갖춘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식당, 편한 시설은 기숙사 부럽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재학 중인 대학교나 대학원이 해당 학숙과 거리가 멀다면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더 유익한 정보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